라이프로그


왜 너는





쌍방향통행이라고 철썩같이 믿었던 그녀 혹은 그와의 관계가 
철저한 일방통행임을 알았을 때, 그 '일방적'인 관계의 시작이 '나'이거나 '그'/'그녀'라거나 
뭐 그런 것들을 알아내는 것은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며
그 어느 것이던지 똑같이 속이 쓰려버리는 것이다 -


그러나, 정작 나는 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과, 반면 
그는 나라는 인간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되는 것이 그렇게 후회될 수가 없는것이다.


왜 나는 내 이야기만 주저리 주저리 해버렸는가, 왜 내 이야기만을 강요했으며
도데체 난 그 무엇에 그렇게 아둥바둥 종종거리며 
그 주옥같은 '우리'의 시간을, '나'의 시간으로 채워갔는지


샤워를 하다가, 늦은 밤 세수를 하다가, 거울을 보며 이를 닦다가,
혼자 저녁거리를 사러 걸어가다가 문득 갑자기 이런 생각들이 훅훅 떠오를때면
 정말 소름돋을 정도로 나는 내가 자신없어져 버리는 것이다
내가 너무 부끄러워 세수하다가 '그냥 수도관 속으로 같이 빨려 들어가고 싶어!'하고 
중얼거리곤 하는 것이다.







뉴욕의 월요일 네번째날

바쁘고 바쁜 WALL ST.의 월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가기로 했으나, 한 10시쯤에 슬렁슬렁 나와서 표끊으러 갔음. 조금 늦게일어났지만 날씨도 좋고,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간다는 사실에 매우 신나있었음.가는길에 있었던 Ground Zero 이곳은 9.11테러때 무너진 WTO가있는 장소인데, 한참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다. 여기... » 내용보기

세번째날 일요일의 뉴욕 - 2

오오오오오 여기가 바로 NYU(New York University)라는 !! 앞의 글에 올린 사진에 NYU의 보라색 깃발이 있는데,괜히 두근두근 거렸다. 명문대구나 여기가 진짜 명문대 ㅠㅠ 완전 흥분했음. 맛집엔 그다지 흥분안해도 이런 곳에 흥분하는 이상한.....ㅋㅋㅋ 벽에 붙어있는 캠퍼스 맵을 보면 우리나라 대학교처럼 건물들이 다닥다닥 모여... » 내용보기

세번째날 일요일의 뉴욕

아침에 늦잠자서 어쩔수없이 택시타고 바로 ' 첼시마켓 ' 으로 갔다. 하도 사람들이 첼시마켓 첼시마켓하길래우리나라 시장같은 느낌일까라는 예상도 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건물안에 마켓들이 있어서 돌아다니기에는매우 좋았던 것 같다. 가는길에 본 컵케이크&쿠키 마켓. 쿠키가 다 너무 예뻐서 사려고했더니 가격이 만만치않아서 그냥 사진만 찍고 나왔다... » 내용보기

일상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고, 또 반복되고, 또 다시 반복되고더 나아지고 있는건지 아니면 후퇴하고 있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그대로 머물러있는것인지도저히 감이오지 않는다.더욱 머물고 싶은 것은 맞는데, 그렇다고 더 머물러있음이 더 '나은 것'인가에 대한 확신은 없다.아무래도 확신이 없는 이유는, 지금 내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일것이다.정말이지... » 내용보기